안녕하세요
일요일날 제가 드디어 20마일 (자세히 말하면 19.8 마일인가...유진 코치님이 그러셨어요) 을 뛰었습니다. 첫 바퀴는 한선생님과 유진 코치님과 즐겁게, 두 바퀴는 실비아님과 수다를 떨며 재밌게, 세바퀴는 유진 코치님과 죽어라, 네번째 마지막 호수 주변은 유진 코치님과 류종우씨와 무아지경에서 달렸습니다. 오후에 에반이 데리고 뮤지엄 갔다가 다리 떨려서 죽는 줄 알았어요. 발톱 두개 상태가 아주 안 좋습니다. ㅋㅋ
근데 일요일날 집에 와서 많이 자서 그런지 월요일 (오늘) 몸이 가뿐했습니다. 즐겁게 에반이와 함께 30분 근육 운동하고 놀이터가서 재미있게 놀고 지금은 오늘 신랑 생일이라 저녁이랑 술을 좀 했더니... ㅋㅋ 내일 훈련이 걱정되는군요.
그럼 항상 감사합니다.
변성희 드림